일상

앞으로의 목표

제주도로 학회 출장 갔을 때 찍은 고양이.

그동안 진로에 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한 것 같다.

 

대학을 입학하기 전까지는 무조건 대학원을 생각했다. 보안과 컴퓨터가 좋아서 계속 공부하고 싶었다.

그러다 우리 대학에서 기술고시 관련 실적을 홍보하는 것을 보고 고위공무원이라는 새로운 진로도 발견하게 되었다.

 

난 보안을 좋아하지만 남들에게 인정을 받는, 즉 명예도 내 인생에 있어서 높은 추구가치 중 하나이다.

그렇기에 기술고시 (행정고시 기술직, 5급 국가공무원 경쟁채용)로 빠질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었다.

 

고시 과목은, 1차 PSAT, 2차는 보안 과목들, 3차는 면접이다. (전산직 정보보호 직렬 기준.)

그렇기에 7월 즈음 메가피셋 패스를 구매하였다. (한 강의씩 구매하면 매우 비싼데, 풀 패스로 구매하면 꽤 싸다 ?!)

 

기술고시가 내 진로로 굳어지는가 싶었더니, 다시 대학원이 가고 싶어졌다.

사실 지금 하고있는 랩실 연구과제(프로젝트)에서 그렇게 잘하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너무 재미있다. 최근 제주도로 학회출장(워크샵??)을 가서 대학원생들 논문 발표와 교수님들의 발표를 들었는데 그 또한 너무 재미있었다. (물론 술자리가 더 재미있긴 했다.)

그리고 카이스트 컴공 대학원생 브이로그를 보는데, 내가 살고싶은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난 지금 기술고시와 대학원 두개의 길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물론 난 아직 학부 1학년 생이니 천천히 생각해보면 된다.

뭐가 됐든 간에, 해킹을 열심히 공부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된다.

 

그동안 정말 많이 쉬었다. 앞으로 다시 리버싱과 포너블을 공부하고, 임베디드 쪽으로 공부를 해보자.

(만약에 보안을 하게된다면 완성차 보안, 또는 임베디드 쪽으로 공부하고 싶다.)